2018/02/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치과 처음에 미국 왔을 때는 병원에 안갔다. 유학생 시절에는 아무것도 몰랐고, 회사를 다니고 나서도 한동안은 그랬다. 미국 의료비가 살벌하다는 소리에 겁먹어서 병원에 가면 바로 파산하는 줄 알았다. 어느날 일년에 두번 clean up(한국에서는 스케일링이라고 부르던 바로 그것)과 검사가 무료라는 걸 알았다. 회사 보험 덕에 치료비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그리하여 집 근처 치과에 출입하기 시작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나. 이제 누가 미국 치과에 대해 물어보면 뭘 기대할지 말해줄 수 있다.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도 좀 알게 된 것 같고. 한문장으로 말하면, 한국보다 비용은 비싸나 양질의 서비스를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다. 내 이력이 제대로 관리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이것은 정기적으로 검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