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Life

바다표 미꾸라지들

Markowitz 2023. 2. 28. 23:58

내가 한국 뉴스는 열심히 안 챙겨 읽는데, 그래도 요 며칠 뜬 뉴스는 너무나도 인상 깊어서 하고 싶은 말이 그냥 자동으로 튀어 나오네.

부모 빽 믿고 존나 세상 우습게 알며 살아온 천둥 벌거숭이들 둘이서 “나는 떳떳하다.”, “내가 더 억울하다.” 지껄이는 걸 보니 이거 완전 시발 똥과 설사의 배틀이네. 제대로 한 일이 있어야 떳떳하고 억울하고 할 게 생기지 지네들이 뭘 잘했다고 저리 당당히 씨부리는지 모르겠다.

존나 쉬운 길, 그나마 남의 기회를 뺐어가면서 살다가 뭣 좀 손해보는 기분이 드니 저래 방어기제가 작동하는 모양인데 뭐 시발 니네들이 본 손해가 대체 뭐냐 시발. 니네들이 정상적인 사람들이 당연히 겪는 빡센 경쟁을 해보길 했나 뭔 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길 했나. 도대체 성취라고 할만한 게 얼마나 있다고 저 지랄들인지. 아니 학교 하나 제대로 들어간 적도 없는 새끼들이 뭐가 억울할 일이 있는지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이래서 성장 과정이 중요하다. 뭐 심하게 좌절을 겪을 필요야 당연히 없는데, 적어도 세상 사는 게 만만치 않다는 것 정도는 배웠어야 정상적인 사고가 되는 것 같다. 내가 뭔 가를 얻어가는 것 그게 어느 하나 쉬운 게 없고 생조뺑이 쳐가며 쟁취해낸 것들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하다는 걸 알아야 적어도 제대로 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 같다.

근데 이 새끼들은 뭐 부모가 남의 것 뺏어서 주는 걸 당연하게 먹어오면서 자라지 않았나. 그게 아주 그냥 정상인 줄 알고 있어 이 새끼들이 말이야. 진짜 이 새끼들은 나름 그만하면 열심히 살 준 알고 있을거다. 그래도 머리가 보통이라도 되었으면 존나 구리게 살아왔다는 걸 알텐데 그것도 아닌 모양이고.

그냥 돈 많은 집안에 태어났는데 딱히 남들처럼 아등바등 살고 싶지 않았으면 그냥 있는 돈 갖고 편하게 살면 되지 왜 남의 박터지는 데 기어 들어가서 똥을 튀기냐 이 새끼들아. 저런 새끼들을 용 한번 만들어 볼라고 지랄 염병을 떤 부모들도 다 똑같은 새끼들이지. 용은 무슨 용이냐 얼어죽을. 미꾸라지다 이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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