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경험해본 미주 한인 교회 지난 주말, 애 재워놓고 한국 뉴스를 훝어보는데 눈에 들어오는게 있네. 어느 대형 교회의 세습에 대한 내용이더라. 얘네가 뭐 이렇지. 뭐가 새삼스럽다고. 그냥 그 익숙하면서도 답답한 분위기가 그려진다. 문득 미국에서 한인 교회에 나가봤던 일이 생각나 끄적여본다. 내가 직접 나가본 한인 교회는 하나 밖에 없다. 1년도 안다녔지만, 매의 눈으로 분위기를 파악하려 했고, 뭐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파악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 있는 교회하고 별로 다를게 없더라. 굳이 다른 점을 찾는다면, 한인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동네 사랑방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한국에서는 학교, 직장, 교회나 동호회가 나눠가진 역할을 교회가 다 맡으면서 허브로 격상까지 된 느낌이다. 다양한 한인들을 만나고 싶으면 교회로 가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