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후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이해가 된다 육아는 참 힘든 일이다. 난 내 아이를 정말 사랑하지만 손에서 떨어지기만 해도 우는 아이를 보는 건 고되다. 그런데 우리 애만 이런 것 같진 않다. 대충 갓난 아기들은 다 이런 모양이다. 다른 사람들도 우리 부부가 겪고 있는 일을 똑같이 겪고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난 퇴근 후에만 아이를 본다. 집에 일찍 오는데다 내가 많이 안고 있긴 한다. 허나 아내와 아이를 같이 보니까 좀 수월한 면이 있을 것이다. 반면 아내는 아이와 하루 종일 같이 있다. 아직 의사소통은 커녕 그저 울고 밥먹고 안겨서 자는게 다인 갓난 아이다. 요즘 아내가 겪는 스트레스는 일찍이 경험한 적이 없는 정도일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면 사고가 난다. 그래서 육아의 스트레스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사회면을 장식하는 것 같다. 아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