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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Life

런던, 파리 명소 감상 요약

사진은 널리고 널렸으니 감상만 짤막하게 남겨봤다.

 

나: 비즈니스스쿨 나온 공돌이. 중학교까지 매년 미술대회에서 상 탔을 정도의 관심과 지식을 갖고 있다.  전공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이동네 역사에 대해서 빠삭한 편이다.

 

먼저 런던 명소 간다.

 

- 타워 오브 런던 (Tower of London)

영국이 지방 토호이던 시절 구질구질한 역사가 여기 다 있네.

 

-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독특하게 생긴 건 알겠는데, 멋있다고 호들갑 떨 것까지는…

 

- 대영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전 세계에서 오만 좋은걸 다 훔쳐다 갖다놨네.

 

- 국립 미술관 (The National Gallery)

시간이 많을 때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거리 공연하는 사람들과 그림 그리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

 

- 근위병 교대식(Change of Guards)

이새끼들은 이래 느려터져갖고 전쟁 나면 총이나 한번 쏴보겠나. 예비역 이병인 나에게 K2 한자루만 쥐어줘도 다 이기겠다. 가만,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 노팅힐 (Notting Hill)

런던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좀 알겠다. 마누라만 아니었으면 이것저것 많이 샀을 것 같네. 런던에 살게 된다면 이 동네에 살어리랏다.

 

- 애비 로드 스튜디오 (Abbey Road Studio)

유명한 횡단보도 건너는 장면 찍으려고 사람들이 끊임없이 왔다갔다 한다. 내가 운전하고 있었으면 절대 이길로 안온다.

 

- 빅 벤 (Big Ben)

와 옛날에 이런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영국이 잘나가기 시작한 때부터의 역사가 여기 다 있구만.

 

-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Victoria And Albert Museum)

비록 대충 봤지만 참 비싸보이는게 많네.

 

이번엔 파리다.

 

- 에펠탑 (Eiffel Tower)

왜 옛날에 왔을 때는 꼭대기에 안와봤을까.  뭐 그땐 돈도 없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였겠지.

 

- 몽마르뜨 언덕 (Montmartre)

꼭대기에 있는 성당(Sacré-Cœur)은 아름답지만 여기가 꼭 와봐야 하는 장소인지는 모르겠다.

 

- 르부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광활하디 광활해서 걸어다니는 것조차 버겁다보니 작품 감상이 안된다.

 

-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크기도 적당하고 미술책에서 본 그림도 많네.

 

- 오랑주리 미술관 (Musée de l'Orangerie)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당황했지만 여기 그림들도 마음에 든다.

 

- 로뎅 미술관 (Musée Rodin)

조각에 관심 있으면 좋았을 뻔 했다.

 

-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우라질! 그냥 성당 건물만 구경할걸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2시간이나 비맞으면서 기다려갖고 성당 꼭대기에 올라갔단 말인가.

 

- 피카소 미술관 (Musée National Picasso)

피카소의 정신세계가 독특한건 분명한데, 이게 잘 그린 그림인지는 모르겠네.

 

- 퐁피두 센터 (Le Centre Pompidou)

피카소만큼이나 미친 놈들 참 많구나.

 

- 개선문 (Arc de Triomphe)

겉으로만 봐도 멋지지만 꼭대기에서 보는 프랑스 전경은 최고가 아닐까 싶다.

 

- 세느강 유람선

날씨는 추웠지만 알찬 시간이었다.

 

- 샹젤리제 거리 (Av. Des Champs-Elyees)

역시 화려하긴 화려하다. 이 수많은 인파 속에 진짜 파리지앵은 얼마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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