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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특집 - 전교조에 대한 단상 기말시험 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뭐 사실 지금도 CFA 준비로 정신이 없다. 한국에선 어떤 국회의원 하나가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사건이 있었고, 며칠 전이 스승의 날이었다. 나도 한국에서 자그마치 학교를 초-중-고-대 + 석사 한학기 이렇게 다녔으니 수많은 선생님을 만났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 두 사람이 있다고 치자. 한명은 자기 이익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가고 다른 한명은 반대로 갔다고 하자. 자기 이익에 따르는 일을 한 사람은 그게 옳고 그르고 전에 일단 incentive가 있으니 했겠지. 그럼 반대로 간 사람은 왜 갔을까? 이 경우에는 대의명분 혹은 자기 양심을 따르는 일일게다. 기타 뭔가 다른 이익이 있겠거니 할 수도 있겠지만 남이 잘 모르는 이익도 이익은 이익이니 여기서 빼고 기타 그 새끼가.. 더보기
미친듯이 공부가 하기 싫군 CFA가 코앞이다. 그런데 공부는 안된다. CFA 1차가 쉽다. 학부 수준이다라는 말은 많이 들었다. 그런데 어쩌랴. 난 학부 전공이 business가 아니다. CFA 책에 보는 내용들 중에 아는 게 거의 없다. 그리고 지난 학기에 이것저것, 정확히는 인턴쉽 어플리케이션, 학과공부 등을 하느라 CFA에는 거의 신경을 못썼다. 어떤 애들은 벌써 책을 두번씩이나 봤다는데, 난 이제 첫번째 책을 읽고 있다. 스케쥴 상으로는 불가능이다. 도저히 붙을 수가 없다. 이 난국을 헤쳐나가려면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너무나 공부가 안돼서 미치겠다. 아마도 아파트에 신경을 써서 그런 것 같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파트 때문에 열받아서 자꾸 딴생각이 들다보니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 CFA 1차 떨어지면 .. 더보기
이 망할놈의 아파트 아무래도 타국에서 생활을 하려면,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중에 가장 덩치 크고 골치도 아픈 것이 "주"다. 난 여기 오기 전에 아파트를 렌트해서 왔는데 그땐 뭐 눈으로 보고 할 수가 없으니 그냥 대충 사람들 말만 듣고 리스 계약을 했다. 일단 살아보고 맘에 들면 계속 살고 아니면 1년 후에 다른 데로 이사가려고 했지. 지금 아파트가 큰 문제는 없지만 북향이라 햇볕이 안드는 것이 안좋다. 햇볕 좀 받아보고 살려고 남향 아파트를 알아봤다. 그런데 이 리스오피스 애들이 갑자기 그전엔 말도 없던 transfer fee란 걸 내란다. 이것도 1000불씩이나! 웃긴게 이게 며칠 전만 해도 750불이었고 그 전엔 150불 그리고 더 전엔 아예 없었다. 왜 받냐니까 내가 나가면 아파트에 페인트도 새로 칠해야 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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