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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great 25 years. 내가 사는 아파트 아래에 마트가 하나 있는데, 지금 50% 세일 중이다. 이번달 30일에 문을 닫아서 떨이 세일중이지. 어차피 그 마트가 좀 비싸서 거의 이용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50%나 깎아준다니까 내려간 김에 시리얼이랑 감자 좀 사느라 들렀다. 50%가 좋긴 좋네. 원래 시리얼과 감자를 사려고 했는데, 감자는 이미 없어졌고 간식거리로 브라우니를 좀 샀다. 원래 단 음식은 안좋아하지만 스트레스 받으면 한번씩 단 게 땡기더라고. 시리얼은 충분히 사서, 앞으로 한달 정도는 점심 때마다 시리얼을 먹어도 될 것 같다. 만들기 쉽고 치우기 쉬운 시리얼. 점심 먹고 브라우니 한번 먹어보려고 상자를 뜯었는데, 아뿔싸 이게 브라우니가 아니네. 브라우니 만드는 파우더다. -_-; 좀 자세히 읽어보고 살껄. 두상자나 .. 더보기
현지 인턴쉽 - Mission Almost Impossible 나처럼 회사를 관두고 온 유학생이라면, 대부분 미국 취업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eager를 갖고 있다. 한국에서의 지옥같은 직장생활을 두번 다시 겪고싶지 않아 하는 사람 중 하나로써 나도 그렇다. 그런데 finance major, international student가 인턴쉽을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다. 나의 경우라면 50개가 넘게 지원했음에도 인터뷰라도 보라는 곳이 없다. 중국인 친구 중에는 인터뷰를 본 사람도 있긴 한데, 나는 약간 경우가 다르니까 그런 것인지... finance major로써 가장 수요가 많은 job title은 business analyst 혹은 trader다. 그런데 그런 쪽은 학부시절부터 열심히 그 분야를 한 애들을 선호하지 나처럼 열심히 엔지니어만 하다가 .. 더보기
블로그 시작 나도 드뎌 블로그를 갖게 되었다. 아는 사람들 중에 TISTORY하는 사람이 아예 없어서 초대장을 어떻게 받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떤 분의 도움으로, 일면식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초대장을 받았다. 이 블로그는 나의 유학생활을 적는 일기장 같은 곳이 될 것이다. 사람마다 유학을 나온 목적이 다 다르고 고민도 다르다. 그냥 나는 내 관점에서 내 주변사람들과 내 친구들과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 미국까지 와서 목표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며 많은 것을 이루고 한국 체면을 세운다는 식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좋아할진 몰라도. 이 블로그는 구질구질한 유학생 이야기가 될 확률이 상당히 크다. 내게 가장 큰 어려움은, 공부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 혹은 경제적 문제보다는 외로움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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