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imple Life

연출사진의 전문가

신정환이라는 방송인이 요새 문제가 좀 있나보다. 그래서 그걸 무마해보려고 어찌어찌 하다가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진을 하나 올렸다. 난 사실 신정환에 대해서 잘 모른다. TV는 초등학교 시절부터도 잘 보지 않았고 대중문화 이런건 아예 담 쌓아서 소스가 전혀 없다.

그런데 그 사진이 좀 어색한 모양이다. 어제 한국에 있는 내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

분명히 연기다
사진을 딱 보는순간..뭐랄까 아주 육감적인
연출의 냄새가 확 왔다
5년동안 연출사진을 찍어온 홍보인의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

이 친구는 5년동안 홍보부서에서 미디어에 뿌릴 자료를 만들었다. 역시 홍보인은 홍보인의 작품을 알아보는 것일까? 아니면 신정환이 내 친구 같은 놈을 구해서 사진을 찍었으면 연출의 냄새가 나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까?
반응형

'Simpl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현실  (4) 2010.09.17
개그맨과 가방  (4) 2010.09.14
기다림  (0) 2010.09.09
Job Interview 후기  (6) 2010.09.02
Pet Project  (2)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