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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Life

스키를 가르치는 게 잘 하는 건지 모르겠다

올해도 연말 휴가를 스키장으로 다녀왔다. 작년에 갔던 곳과 같은 데다. 작년엔 화씨 0 근처의 강추위를 맞아서 우리 첫째는 private lesson 중도에 포기하기까지 했었다. 진짜 추워도 너무 추웠다. 근데 올해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난리였지.

 

3 4 일정이었는데 날씨가 죽여줬지. 우리가 도착한 날에는 비가 왔고, 둘쨋날도 너무 따뜻해서  슬로프가   없었다. 제설기를 돌리면 되지 않느냐  이래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도 충분히 추워야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셋쨋날에는 하루 종일 비가 왔다. 그것도 제법 많이.  덕분에 스키를 타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건 나름 장점이긴 했다.

 

2 전에도 너무 따뜻해서 스키를 타기 애매한 날이 하루 있긴 했다.  때조차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고  하루  그러다 말았었는데 올해는 뭐… 이건  동네 날씨라고  수가 없다. 덕분에 난방비는  적게 나오겠네.

 

내년에도  이렇다는 보장이 어디 있을까 싶다. 날씨는 갈수록 따뜻해지고 있는데,  10 지나보면 mid-west에서 스키를   없을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없어질  그냥 다른 길로 가야할지 아니면   있을  타놔서 추억거리를 만들어줘야할지  부모로써 고민이다.

 

그거야 그렇다 치고, 우리 첫째가 아주 많은 발전을 했다.   정도만 지나도 나와 같이 레슨을 받을  있을 거서 같다. 이왕 시작한 , 거기까지는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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