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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Life

제정신인가...

나경원이 자기는 일제부역자 재산 관련 건으로 네티즌 고발한 적은 있어도 자위대 참석에 대한 건 고발한 적이 없단다. 아항 그랬구나. 그런데 이건 뭐지?

사진은 http://impeter.tistory.com/1603 여기서 퍼옴.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 갑자기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듯 한게 생각나서 찾아봤다. 여기서 말한 승소가 바로 요즘 나오는 기소청탁에 나오는 바로 그 건이다. 그런데 자위대 기념행사 참석에 대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형 승소했다고 써놨네. 이건 누가봐도 자위대 이야기 꺼내는 놈한테는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벌금형 똑같이 먹여줄 수 있다는 내용이잖아.

그런데 지금 와서는 자위대 건이 아니라 다른 재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승소한거라고? 그럼 자위대 운운하는 애들한테 붙일 댓글이 아니잖아. 참으로 헷갈리는 분이시네. 자위대 기념식인가 뭔가가 잘하는 짓인지 못하는 짓인지를 떠나서 최소한 앞 뒤는 맞아야지. 참으로 안타깝다. 내 밑에서 일하는 애였으면 갈궈서 고쳐주기라도 할텐데 그런 윗사람을 만나는 복도 없었나보네.

해명에서 들고 나온 피부과 이야기는 이미 끝난 재료잖아. 시사인 주진우 기자를 호화 피부과 출입한 사실을 갖고 허위사실 유포로 잡아넣을래다가 무산된 거 아니었나? (아니면 말고) 그걸 아직도 허위사실이라며 기자회견을 했네. 무슨 죽은 자식 고추 만지는 것도 아니고 한번 써먹을래다가 뽀룩난 걸 여기서 또 들고 나오다니 뭔 생각이신가. 남들 1억씩 내고 회원제를 끊어야 받아주는 곳에 실비만 내고 다녔다면 특혜잖아. 어릴 때부터 특권층에서 누릴거 다 누리고 살다보니 이런 특혜를 받는 것 쯤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나보다.

조금 더 찾아보니 아주 대단하신 분이네. 대단하신 분이야.

본인으로써는 자기 말을 안믿어주는 내가 야속할 수 있겠지만, 나도 안타깝다. 과거의 트랙 레코드로 볼 때 어쩔 수 없이 시사인이 더 믿음이 가는데 난들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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