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도 곧 하겠구나. 이 아가씨의 노래를 아주 많이 즐겨 들었기 때문에 왠지 잘 아는 사람이 결혼하다는 소식을 들은 기분이다.
난 이 가수가 결혼도 빨리 하고 애도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결혼 생활에 대한 노래, 육아에 대한 노래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대중 음악이란 게 보면, 연인들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노래가 너무 많다. 아무래도 사람의 창의력과 자기 표현의 욕구가 펑펑 솟아나는 시기가 아무래도 결혼하고 가정 꾸린 나이보다는 젊을 때라 그런 사랑 노래가 많나보다 뭐 이래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마음을 노래한 게 너무 없다. 그런 감정을 담은 노래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Stevie Wonder 형님의 Isn’t she loverly는 명곡이지. Justin Timberlake의 Young Man이라는 노래도 생각나긴 한데 그 노래 나는 별로다. 가사가 뭐 시발 좆 같더라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장점이 가사 아니냐. 내가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 갖고 있는 감정을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준으로 풀어낸다면 캬… 진짜 생각만 해도 죽이는 작품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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