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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Life

Job Interview

오늘 아침 예정되어 있던 Job Interview를 봤다. 잘 하지는 못했다. 질문에 좀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trading strategies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잘못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데 모르겠다.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맘에 들었다면 다시 연락이 올 것이고 아니면 아니겠지. 그냥 난 최선을 다할 뿐이고 그게 부족하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일테니까.

포지션은 내게 best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보통 사람들이 자기가 잘 하는 것과 자기가 관심있는 게 다른 경우가 가끔 있는데 내가 딱 그런거지. 이런 고민을 교수한테도 털어놓아봤는데 미국이란 나라는 한국과는 다르게 부서간 이동도 자연스럽게 일어난다니까 너무 그런 실망을 하지 말란다.

이번 금요일에도 phone interview가 하나 잡혀있다. 그래 계속 시도하는거지 뭐. 계속 하다보면 눈 삔 고기 하나 걸릴 수도 있는거 아니겠어. 누가 눈삔 고기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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